수자원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물산업분야 ICT 표준화 및 발전 업무협약' 체결
수자원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물산업분야 ICT 표준화 및 발전 업무협약' 체결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9.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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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업무협약체결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업무협약체결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본원에서 ‘물산업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이 물산업 ICT 분야 국내·외 표준을 마련하고 교육훈련, 시험인증 등의 지원으로 물산업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ICT 기반 물관리 전반의 기술·서비스 국내·국제 표준화 ▲ICT 기반 물관리 기술의 시장확산을 위한 인력양성 ▲표준 기반 물관리 시설 및 서비스 구현에 따른 표준 적합성 시험 검증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물산업 ICT 국내외 표준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물산업 ICT의 기반이 되는 물 분야 IoT의 단체표준 및 국제표준을 단계적으로 제정하고, 물산업 ICT 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기술 및 시험·인증 등의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의 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이준근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은 두 기관이 물산업 분야 ICT 표준화를 위해 협업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물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구경철 표준화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ICT 융합 범위를 물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ICT 표준을 통한 타 산업‧공공 분야와의 융합을 강화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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