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대구시,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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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입학식.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입학식.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 대구 물산업 혁신아카데미의 첫 기수 입학식을 한국물기술인증원(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서정해 휴스타(HuStar) 추진단장, 김문규 물산업 아카데미 사업단장,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사업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정보통신(ICT) 대구 혁신아카데미에 이어 지난 6월 대구 물산업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사업단을 선정해 19명의 물산업 분야 첫 교육생을 선발했다. 

행사는 서정해 휴스타(HuStar) 추진단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대구혁신아카데미 소개, 대구시장 축사를 거쳐 참여기업 대표 및 대구혁신아카데미 선배의 응원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 이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휴스타(HuStar) 토크쇼 프로그램를 통해 교육생들의 임하는 각오와 기대를 공유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혁신아카데미는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한 지역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고급 현장실무형 교육(5개월, 600시간) ▲채용중심형 기업인턴과정(선택, 최대 3개월)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셈이다.

한편, 혁신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 10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년 2기 교육을 완료했다. 현재는 3기 교육생들의 참여기업 인턴과정과 9월 초 개강한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ICT 분야 4기 교육생에 대한 교육이 진행 중이다.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의 84%, 2기 수료생의 77%가 취업하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지역기업의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도 84%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휴스타(HuStar) 출신 인재에 대한 좋은 평가 역시 이어지고 있어,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와 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당초 취지를 달성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고의 혁신인재로 성장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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