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차윤경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교수, 김정섭 본부장, 박성우 한국융합아이티 대표)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상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한국융합아이티․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대구시는 ‘상수도 빅데이터 관리․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총 17억 원의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협약을 맺은 3개의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술개발과 상수도 분야의 운영 효율 증대를 협력한다.
3개의 기관에서 수행하게 되는 과제는 주로 ▲상수도 분야의 운영 데이터 수집·관리에 대한 표준화 플랫폼 개발, ▲수집된 데이터의 빅데이터로의 활용 가치 증대를 위한 알고리즘 및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주요 쟁점에 대한 데이터 해석 및 의사결정 정보 제공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상수도사업본부는 축적된 상수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시설 운영자로서 현장에서 필요한 플랫폼 요구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공간(Testbed)을 제공하는 플랫폼 검증 역할을 맡았다.
대구시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빅데이터 관리·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가 완성되면 상수도 수질·운영·시설정보, 전기사용량, 기상, 민원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시각화해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시간으로 상수도 관련 통합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로 인한 현장 현장 실무자의 의사결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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