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스마트빌리지 조성 현장 간담회 개최
수자원공사, 스마트빌리지 조성 현장 간담회 개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10.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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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빌리지 출입구 조감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부산 스마트빌리지 출입구 조감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지난 1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첫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의 참여자들 간 의견청취와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올해 말 입주 예정인 스마트빌리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진행현황과 40여 개의 혁신기술 도입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함께 꿈꾸는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빌리지 상생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박재현 사장 외에도 수자원공사 경영진, 스마트빌리지에 적용되는 혁신기술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 건설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빌리지에 적용된 스마트기술의 추진현황 공유, 사업참여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상호협력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기술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혁신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가질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운영 전담조직(TF)’을 설치해 상시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참여자들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선도모델로 삼고 개별 스마트 요소 기술의 융복합 사례 발굴과 리빙랩을 통한 검증된 실증기술의 정책반영 등을 수자원공사 측에 건의했다.

2~3층 주택으로 구성된 스마트빌리지는 총 56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보는 리빙랩형 실증단지이다.

지난해 12월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발해 올해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자들은 스마트빌리지에서 물・환경과 에너지, 로봇, 헬스케어,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참여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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