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기술보증기금과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수자원공사, 기술보증기금과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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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기술보증기금의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술보증기금의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지원으로 데스벨리 극복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공공구매 특례보증 수요가 있는 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수자원공사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검토를 거쳐 ▲우대보증 및 공공구매 특례보증 지원, ▲기보벤처캠프 추천, ▲기술이전 및 보호,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수기술기업의 전문교육 및 기술이전 등 공동사업의 발굴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물산업의 성장 및 발전 지원을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적 및 담보 등의 부족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물분야 중소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에 따른 채권기관의 신용위험 감소로 대출 취급이 용이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또 보증금 감면 등에 따라 금융비용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 육성정책 시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기업의 창업부터 해외 진출에 이르는 성장 전 주기 맞춤 지원을 추진해왔다. 

물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기술검증, 기술컨설팅 등 기술개발 지원 프로세스와 해외 시범사업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등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이준근 그린인프라부문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물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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