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 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 ‘2021년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 평가 결과' 발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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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평가서 영등포구 최우수 선정
서울 관악구는 서울시 주관 '2019년 하수악취저감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사진 = 서울 관악구 제공)
물산업신문 DB

서울시가 2021년도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을 점검 및 평가한 결과 영등포구가 최우수, 서초구와 강동구가 우수 지역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자치구의 악취저감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해왔다.

이번 평가는 ▲예산분야, ▲시설설치분야, ▲관리․점검분야, ▲홍보분야 ▲민원개선 등 기타분야 등 5개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으며 정화조 공기공급장치 등 하수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점검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자치구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종합점수 결과에 따라 최고 점수 1개구를 최우수구, 80점 이상 2개 구를 우수구, 70점 이상 8개구를 장려구로 선정했는데 최우수구인 영등포구는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했다.

영등포구가 하수악취의 주범인 정화조에 악취 저감을 위한 공기공급장치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민관 합동 점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이 큰 몫으로 작용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를 포함한 상위 11개 자치구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하수악취 저감노력을 유도해 도시품격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라며 "정기적인 평가로 자치구의 하수악취 저감에 대한 관심과 성과를 제고시키고 예산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하수악취 없는 서울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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