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2일 오후 3시 한영아트센터에서 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물산업 시책홍보 등을 위한 ‘2021 물산업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성과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중계를 통해 관심있는 누구나 행사 참관이 가능하다.
성과회에서는 연간 온오프라인으로 물산업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100여 명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물산업 서포터즈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과 다양한 활동영상을 포함한 아카데미 경과보고, ‘물산업 서포터즈’ 및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 등의 활동성과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흥미와 참여 유도를 위한 물산업 골든벨 퀴즈’ 등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증진시키며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물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아카데미의 참여대상도 일반시민에서 미래세대인 대학생 및 청소년까지 확대시켰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탓에 아카데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물 전문가와 함께 하는 ‘물산업 시민강좌’에 2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받았고, 현장교육 및 동영상 교육을 병행한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에는 지역 청소년, 일반 시민 등 1천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지역 대학생 5개 팀 총14명으로 구성된 ‘제4기 물산업 서포터즈’는 물산업클러스터와 대구시 물산업에 대한 온라인 기사 게재, SNS 카드뉴스 제작, 물산업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물 전문가들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는 지역 중학생 750여 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생활 속 물 궁금증과 물 퀴즈,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제작 등으로 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물이용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물산업 서포터즈 우수 활동팀 2팀을 선정, 대구시와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대구시 최혁규 물에너지산업과장은 "대구시 물산업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은 시민들이 물산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공감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물산업 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