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 취약업소' 특별 감시 실시
대구시,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 취약업소' 특별 감시 실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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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수질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과 같은 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감시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로, ‘설 연휴 전’, ‘연휴기간’ 2단계로 나눠 감시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이달 28일까지는 935곳의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 1차적 환경오염 취약업체 및 취약지역에는 10개반 19명의 감시반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는 대구시와 구・군에 수질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염 우려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는 폐수배출업소 55곳에 대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실시, 그 결과 방류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개선명령에 이르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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