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27일 대전 본사에서 ‘K-water 안전보건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중대 재해 근절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자원 박재현 공사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사의 전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은 선포식에서 ‘중대 재해 Zero’를 목표로 물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모든 업무수행에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며,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경영 전반에 있어 ESG 책임이행 및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안전보건분야 국제기구 공인기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고, 11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선포식 이후에는 전 임직원의 안전인식 강화를 위해 중대 재해 및 위기관리대응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중대 재해 처벌법’의 취지 및 주요 내용 등에 대한 안전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해 없는 현장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2022년 안전보건경영 목표 완수 및 안전선도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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