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월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적합’ 판정
울산시, 1월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적합’ 판정
  • 이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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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1월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에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모두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상태라고 말했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 검사 결과에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경도, 냄새, 맛, 탁도 등 16개 항목의 심미적 영향 물질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건강한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벤젠, 페놀,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 됐으며, 소독제 및 소독무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또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인체 필수 영향물질인 아연 등은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 기준치 미만의 안전한 수치로 확인됐다.
 
또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를 선정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수준으로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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