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일 수산정수장 태양광발전임대사업 공모의 우선협상자인 (주)원강에스앤티, (주)제이에이치에너지, (주)세아네트웍스 컨소시엄과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그린뉴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자본 약 40억 원을 투자해 수산정수사업소 내 침전지 상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치용량은 일반가구 약 850세대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인 2.5MW(2,500KW)로, 부지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임대하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투자 및 유지관리 총괄은 민간사업자가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그린에너지 생산은 물론 부가 수익까지 창출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우수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한다.
인천시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사업을 이행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도시 인천, 환경특별시 인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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