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수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 '안전'
대구시, 지하수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 '안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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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검사 모습.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검사 모습.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년 간 지역 지하수 수질측정망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의 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지점에서 수질기준 이하의 수치가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민방위비상급수시설과 지하수 수질측정망에 자연방사성 물질인 우라늄과 라돈의 수치를 조사했다.

조사는 지하수 수질측정망 103개 지점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 51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4개 시료에 자연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라돈은 수질기준 148 Bq/L 이하보다 낮은 0 Bq/L ~ 56.2 Bq/L 사이로 나타났다. 우라늄 역시 수질기준 0.03 mg/L 이하보다 낮은 농도범위 0 mg/L ~ 0.0085 mg/L로 확인됐다. 또 조사대상 전 지점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방사성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용수 중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수질상태를 점검하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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