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버려지던 유출지하수 활용시설 준공
환경부, 버려지던 유출지하수 활용시설 준공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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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개요. 사진 환경부 제공
대전교통공사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개요. 사진 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지난 16일 대전 중구청역에서 대전도시철도 내 유출지하수 활용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환경부의 1차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의 첫 성과로 이날부터 용수 공급도 시작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으로 대전교통공사는 하천유지용수로 버려지던 중구청역의 유출지하수(500m3/일)를 선로 및 역사 내 화장실 청소, 서대전공원 조경 등의 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새로운 수자원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공모를 거쳐 2020년 9월에는 대전과 용인을 1차 시범사업지로, 2021년 4월에는 부산과 시흥을 2차 시범지로 선정했다.  

환경부 김동구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준공된 대전 중구청역 유출지하수 활용시설은 지하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용인, 부산, 시흥지역의 시범사업도 올해 안으로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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