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폐수배출시설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 추진
경남도, 폐수배출시설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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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방하천 자연친화적 정비 보전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청 전경. 물산업신문 DB

경남도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업체들을 위한 ‘기업 환경멘토링 제도’와 ‘환경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환경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과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환경기술인과는 논의를 거쳐 기업 맞춤형 환경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멘토링 제도'를 통해서는 환경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 10곳을 멘토로 선정,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10곳의 멘티 기업과 1:1 매칭으로 멘티 업체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환경기술 지원사업’은 기술지원을 신청한 업체 중 20곳을 선정해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업체별 조건에 맞는 폐수처리 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자문료와 줄장비 등 사업과 관련된 모든 경비는 무료이며 기술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이달 31일까지 경남도 수질관리과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 이후 참여업체에 대한 연말 자체 평가를 통해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업체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

경남도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환경관리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폐수배출업체들이 환경기술 지원에 신청해 맞춤형 환경기술을 제공받아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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