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 다한다
포항시,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 다한다
  • 정예리 인턴기자
  • 승인 2022.07.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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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이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먹는물검사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먹는물검사팀

 

포항시는 체계적인 수돗물 품질 관리로 시민 수돗물 복지 강화를 위해 힘 쓴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에 있는 정수장은 △남구 동지역과 동해, 구룡포 지역을 담당하는 유강정수장(5만 톤)과 제2수원지(4만 9천 톤) △북구 동지역과 흥해지역을 담당하는 양덕정수장(13만 9천 톤) △공단지역과 대송 오천 일부지역을 담당하는 공단정수장(3만 톤) △오천지역 대부분을 담당하는 갈평정수장(2만 2천 톤) △연일지역을 담당하는 택전정수장(6천 톤) △구룡포 일부지역을 담당하는 병포정수장(2 톤) 그리고 △흥해 일부지역을 담당하는 약성정수장(5천 톤)으로 시설규모 30만 3천 톤에 달하며, 하루23만 6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각 가정에 공급한다.

소규모의 완속여과방식의 시설인 병포정수장과 약성정수장 외에는 급속여과방식의 대규모 정수시설이다. 급속여과방식 정수시설에서 수돗물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모래 여과성능 유지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모래를 세척하는 역세시설의 효율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유강정수장과 제2수원지의 여과시설 개량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18년 추진한 유강정수장 사업은 예산 38억원으로  정수지 2호 및 배수지 3, 4호 사업을 완료해 마무리 된다. 또,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수원지 여과지 6호 하부집수처리시설 개량공사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정수지와 배수지 내부에 가장 안전한 스테인레스로 감싸 안전한 수돗물을 보관한다.

포항시는 수돗물 소독을 위해 염소가스를 사용해 왔으나 환경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제조하는 친환경 소독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먹는물검사팀에서 단계별 59개 항목에 달하는 수질검사를 촘촘하게 실시한다.

수돗물 검사에는 시민단체, 수도 전문가, 관련기관, 시의원 등 수돗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운영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2020년부터는 21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수돗물 시민 모니터링단’을 진행해 신뢰를 얻고 있다. 수돗물 시민 모니터링단과 함께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팀을 운영해 시민이 워터코디 방문을 요청할 경우, 현장에서 수돗물 상태를 검사하고 가정 내 수도시설 사용환경도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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