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여름철 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도로와 공공 및 대형 민간, 건설공사장 등 15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수해 예방대책과 배수 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으로 추진됐다.
점검기간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로 총 18일간 진행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히 민간 대형 공사장 중 10개소를 선정해 시, 구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위험요인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보수, 보강 등 시정 조치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139건 가운데 121건이 시정조치가 완료됐다. 시정조치 중인 18건은 시설물 관리주체에 긴급 보수·보강 조치를 시정명령을 해 이행 여부 및 안전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경각심 고취 및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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