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계속되는 폭염의 지속으로 지난 7일부터 도심지 도로살수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로살수는 도로 주변의 온도를 낮춰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또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대기 질을 개선하고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어 노면 변형 방지도 기대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노면 변형을 방지하면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살수차는 ▶경북대로-송하동 ▶안기천로-중구동 ▶퇴계로-제비원로 ▶단원로-옥동 ▶경동로-정하동 등 도심지 주요도로변을 중점으로 살수하고 있으며, 순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그늘막, 무더위쉼터 운영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