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야영장 252개소를 대상으로 야영장 오수처리 특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 야영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증가에 대비해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오는 9월 16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도내의 일반야영장, 자동차야영장 등 총 252개소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신고 여부 ▶시설물의 오수처리용량 ▶부식·변형이 되지 않는 구조 여부 ▶악취방지시설 설치 여부 ▶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수 무단 방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정화조 내부청소 이행 여부 등 오수를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한 설치기준 및 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점검결과 관리기준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또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시설 진단 등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이 50㎥ 이상인 시설은 방류수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실시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 배치 및 교육도 진행해야 한다.
이재기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야영장 위생·청결 강화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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