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돗물품질보고서] 부천시, '복사골 맑은 물'의 평균 수질 '약간 좋음'
[2022수돗물품질보고서] 부천시, '복사골 맑은 물'의 평균 수질 '약간 좋음'
  • 정예리 인턴기자
  • 승인 2022.08.0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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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수질 사고 사전방지를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2022년 완료 예정
2022 부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표지
2022 부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표지

부천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의 정확한 수질 정보를 알리는 ‘2022부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품질보고서에는 정수시설의 현황, 생산 과정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수돗물 정보를 알려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부천시 원수 수질 검사 결과, 평균 수질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 ‘약간좋음(II)’ 에 해당된다.

부천시 수돗물의 상수원은 경기도 양수리 팔당호로 단계적인 정수처리 공정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정수시설은 까치울정수장과 노온정수장으로 2021년 1월~12월 생산한 정수를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법정 60개 항목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수질자동 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정수처리 공정별 자동측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천시는 수돗물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을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것으로, 수돗물을 자동 제어해 통합운영을 할 수 있는 수도시설 개선 사업이다.

외에도 부천시는 농약 및 유기 화합물 등 다양한 화학물질의 개발과 사용 증가에 따라 맛·냄새 물질 등 신규오염 물질 제거가 어려워진 기존 정수장에 고도정수 처리방식의 도입을 추진해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한 '2022 부천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는 부천시 상수도 홈페이지(https://water.bucheon.go.kr/site/main/index07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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