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태풍 및 호우' 대비해 지하차도 펌프장 특별점검
대구시, '태풍 및 호우' 대비해 지하차도 펌프장 특별점검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3.05.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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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12일까지 신천대로 등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35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의 형태는 기상이변 등으로 특정 지역에 호우가 집중돼 강우량의 사전 예측이 어렵고 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대구시는 국지성 폭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천대로, 경부철도선 하부 등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35개소에 대해 구·군 및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12일까지 점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민간 전기안전전문기관의 참여로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긴급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상황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배춘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할 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하고 지하차도 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조치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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