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홍수 대비 군남댐 현장 점검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홍수 대비 군남댐 현장 점검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3.06.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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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일 윤석대 신임 사장이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적으로 예고된 장맛비와 집중호우,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수대응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군남댐은 남북공유하천에 위치하여 접경지역의 홍수를 방어하는 중요한 시설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북한으로부터의 예고 없는 방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북협력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자체 대응력을 갖추고 철저한 물 안보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수자원공사 군남댐은 북한 댐의 방류 여부를 가장 먼저 감지하기 위해 댐 상류 11km 지점에 있는 필승교 수위국을 통해 하천 수위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영상 등을 활용하여 북측 댐의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방문 후 댐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접경지역의 홍수 대응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휴전선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국군 전망대인 태풍전망대와 임진강 남측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국을 방문했다.

윤석대 사장은 "임진강의 군남댐은 휴전선 남쪽 최북단에 위치하여 북한 방류에 대비할 수 있는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댐 운영과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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