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에너지플러스와 취약계층에 냉방 물품, 전기 요금 등 지원
서울시, 서울에너지플러스와 취약계층에 냉방 물품, 전기 요금 등 지원
  • 홍혜옥 인턴기자
  • 승인 2023.07.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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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플러스 홈페이지] 에너지 나눔 사업
[서울에너지플러스 홈페이지] 에너지 나눔 사업

서울시는 서울에너지플러스(구. 서울에너지 복지 시민 기금)와 폭염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 기업·단체·시민의 기부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를 돕는 ‘선선한 서울’ 모금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5월부터 거리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 1만2천600여 가구에 1억 5천3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 어르신에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여름 이불 등과 거리 노숙인에 생수 5만 병,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 의류 5천103장, 쪽방촌 거주자에 안전 멀티탭 2천개, 자원재생 활동가(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자치구 청소과, 복지과에 안전 쿨키트(쿨타올, 쿨토시, 작업용 안전조끼) 1천200개를 지원했고 또한 (주) GS에너지, 현대건설(주)의 후원으로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 280가구에 수도, 도시가스, 전기 요금 최대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수도, 도시가스, 전기요금을 합산해 최대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의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해 8월경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로 계좌이체하거나 휴대폰 문자 전송(건당 2천 원)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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