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경북·충북·충남에 긴급 지원
대구광역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경북·충북·충남에 긴급 지원
  • 전종호 인턴기자
  • 승인 2023.07.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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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사진=대구광역시뉴스룸 제공
지난 17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사진=대구광역시뉴스룸 제공

대구시는 지난 17일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및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또한 생필품 구입 등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 원(경북 2억 원, 충북 1억 원, 충남 1억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까운 이웃인 대구광역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대구에 본부를 둔 중앙119구조본부와 50사단이 경북지역 피해지역 복구에 투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긴급한 인명구조 작업이 어느 정도 끝나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 등이 경북지역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과 충청지역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충북·충남과 협의해 추가적인 지원사항도 강구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충청·전라·경북지역에 홍수 피해가 집중된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됐으면 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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