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집중호우 추가피해 방지 위해 현장기술지원 예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집중호우 추가피해 방지 위해 현장기술지원 예정
  • 전종호 인턴기자
  • 승인 2023.07.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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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조영숙 경북농기원장이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들과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제공
지난 20일, 조영숙 경북농기원장이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들과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장마철 집중호우와 침수로 병해충 발생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19일에 긴급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 후 추가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피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경북 일부 지역에서 9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고, 이번 주말 또 다시 예상되는 강우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생육 회복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집중호우와 침수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드론방제단 등을 활용한 긴급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의 방제와 확산방지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폭우, 침수, 토사유출 등 농작업 환경에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농작업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함과 동시에 작목별 사후관리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14일부터 집중호우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단계별 기술지원 대책을 수립해 작목별 사후관리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피해가 적은 타 도와 협업하여 피해지역 농업기계 현장지원,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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