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됩니다”
“울산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됩니다”
  • 이민건 인턴기자
  • 승인 2023.08.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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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돗물 안심확인제 108건 검사결과 모두 적합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상반기동안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 10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채수 및 현장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수질검사 항목은 현장 측정 가능한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항목인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이다.

1차 검사결과 부적합 시에는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망간, 색도, 경도)을 추가 검사해 조치방법을 안내해 준다.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052-268-5189)로 하면 된다.

또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7월까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식품 미생물 분야 2개의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세계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은 식품(미생물, 화학), 물, 환경분야에서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 미생물 분야 중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과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2개 항목에 참여해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사진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물 관리센터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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