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논의 예정
인천광역시,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논의 예정
  • 전종호 인턴기자
  • 승인 2023.08.0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국장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3일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경인항 아라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11일에 체결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인천-서울-경기 업무협약10가지 공동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경인 아라뱃길~한강 수상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 및 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인천시·서울시·경기도를 비롯해 환경부·환경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국토연구원 등 경인아라뱃길 운영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여의도와 덕적도를 오가던 유람선은 지난 2014년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4월부터 현대해양레져가 김포터미널~여의도김포터미널~시천나루구간의 2개 코스에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다.

서해섬~아라뱃길~한강을 잇는 선박 운항이 활성화 되면 관광·교통 인프라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해 섬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으로 수산물 운송루트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아라뱃길 구간을 하천 기본계획상 친수지구로 지정 및 친수시설 설치 등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현모 인천광역시 해양항공국장은 아라뱃길을 통해 인천으로 유입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한강~아라뱃길~덕적도 뱃길 연결 대비 섬 관광 활성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인천시에서는 서울·경기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하여 해상관광 실크로드를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