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8월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국가하천 시설 일제 점검
환경부, 8월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국가하천 시설 일제 점검
  • 홍혜옥 인턴기자
  • 승인 2023.08.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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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환경부는 8월 이후 발생 가능한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하여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 취약요소에 대하여 전문가 100여 명과 함께 국가, 지자체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초중순 약 15여 일에 걸쳐 강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장마 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 누수, 유실, 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하천공사 구간, 하천점용 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전망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장마 기간 중 발생한 피해는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이번 활동 점검을 통해 8월 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하여 하천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하면서, "하천제방 등 기존 시설물의 유지 보수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하천시설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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