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2곳 추가 선정
대구광역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2곳 추가 선정
  • 전종호 인턴기자
  • 승인 2023.08.0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을 공모해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와 농사용 PE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기운산업 등 두 곳을 선정했다.

분양 및 입주계약은 83일 수요일에 진행되었으며,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두 중소기업이 입주함으로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설립과 사업을 추진을 통한 기업투자 123억 원, 신규 일자리 77개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시는 R&D·기술검증·실적확보·국내 사업화·해외진출 순의 물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룩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에 설립된 케이스마트피아는 원격검침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ICT 산학협력 기업이며, 국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개발한 대구시 물기업이자,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검침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기운산업은 현재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사용 PE파이프 전문 생산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을 계기로 스마트팜 관수자재 제어시스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2,647.88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확대 설치해 신규 채용을 늘릴 예정이며,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다양한 기업군과의 소통과 협업, 기업들 간 활발한 공동연구 기술개발로 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클러스터의 가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국비 2,409억 원을 투입해 20199월 문을 연 면적 464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는 이번 2개 물기업 추가 분양으로 현재 38개 물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은 68%로 높아졌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입주할 두 중소기업은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 될 것이다라며, “물산업 허브도시인 대구광역시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빠른 시간 내 물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