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전, 월2회 → 오염수 방류 후, 매일 검사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오는 24일(목)부터 개시함에 따라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시행하는 등 방사능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월 2회 도내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고,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도내 주요 위판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시료를 구입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기관은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도내 수산물 위판장 및 양식장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I-131) 항목을 검사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및 언론사를 통한 즉시 공개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아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확대 및 촘촘한 방사능 검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