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부평정수장에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을 사용하는 소독설비를 인천시 최초로 전면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비 도입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염소소독법에 비해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줄이고, 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하여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인 염소소독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소 누출 위험을 차염 사용으로 해소함으로써 근무자와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물에 남을 수 있는 염소 냄새 감소로 수돗물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러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인천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물 공급의 안전성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