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1급수 목표로 비점오염원 대책 강화
대구시, 금호강 1급수 목표로 비점오염원 대책 강화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4.03.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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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금호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1급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비 오는 날 발생하는 하수 유출과 도로 및 교량으로부터의 오염물질 유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수립된 이 계획에 따르면, 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84억 원을 투입하여 저영향개발(LID) 및 기타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부대 이전지역인 캠프워커와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 예정지 등 주요 지역에서 발생하는 총인(T-P) 양을 하루 84㎏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국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안심하수처리장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비점오염 관리대책의 체계적 시행으로 대구가 항상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물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구 발전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미래 50년 대구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조치로,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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