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캄보디아와 손잡고 물 관리 혁신 주도
한국수자원공사, 캄보디아와 손잡고 물 관리 혁신 주도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4.03.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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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캄보디아의 물 관리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 3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 및 프놈펜 상수도청 청장과 만나 물 분야 기초 시설 확충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및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첨단 물 관리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하고,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기후변화 대응 및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수장 관리 기술이 적용될 프놈펜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양국 협력의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캄보디아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물 관리 분야에서 양국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물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녹색산업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지역 물 문제 해결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물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며 글로벌 물 관리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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