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상북도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하에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 내 물 절약 및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 안동시 복지환경국장,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 등 물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 공무원, 환경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깨끗한 물 공급과 수질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물 산업 선도 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식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의 물의 날 주제인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상북도는 물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도내 22개 시군에서 절수운동 캠페인과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물 보전 활동을 전개하며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상기후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과 통합 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안동이 물 관리와 환경 보호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