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소주 복고 마케팅 덕에 2억 병 팔려나갔다
대선소주 복고 마케팅 덕에 2억 병 팔려나갔다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1.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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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마케팅을 앞세운 대선주조의 ‘대선소주’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2억병을 돌파했다. 대선주조는 2억 병 돌파를 기념해 사은행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월 출시된 대선소주는 2개월 만에 300만 병을 돌파하는 등 초기부터 관심을 끌었다. 매달 60%의 성장세를 보인 대선주조는 지난해 4월 누적판매 1억 병을 달성했다. 
대선소주의 시장 점유율도 가파르게 오르며 지난해 12월 업소용 기준 부산 소주 시장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소주의 이 같은 성장은 가수 김건모와 함께 지난해에는 걸그룹 마마무를 공식 모델로 선정해 젊은 층을 잘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전체 부산지역 소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성장에 힘입어 2017년과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대선주조 제공
사진=대선주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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