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2018년 한 해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총 370곳을 단속해 171곳에서 24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적발률이 46.2%로서 2017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지역의 환경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과학적 장비를 적극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총 200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후속조치를 관할 지자체에 요청하고, 위반행위가 중대한 40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는 미세먼지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단속인력을 즉각 현장에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하는 등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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