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일 오후 2시 ‘남목 및 옥동배수지’ 준공식을 연다.
남목 및 옥동배수지 신설사업은 정수장에서 배수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가정으로 공급되는 직접 급수구역을 간접 급수구역으로 전환해 수압에 관계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목 배수지는 총 2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구 서부동 산86번지 일원 2만1천톤/일 규모로 신설됐으며 급수구역은 북구 염포동과 동구 전하1,2동, 남목 1,2,3동 등이다.
1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옥동 배수지는 하루 1만6천500톤을 공급할 수 있다. 급수구역은 남구 신정 1, 2동과 옥동 무거동 일부, 울주군 청량읍 율리 등이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남목 및 옥동배수지 신설로 보다 고지대 수압 불량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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