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물놀이형 수경시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영산강유역환경청, 물놀이형 수경시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06.2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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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힘써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여름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7~8월간 시·도와 합동으로 광주·전남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및 시설관리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하여 이용하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실개천 등과 같은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하는 시설이다. 

광주, 전남지역에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총 66개소로, 과거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했거나 이용자가 많은 시설 위주로 매년 20개소를 선정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가지 수질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운영기관은 수질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저류조 및 소독시설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번 합동조사에서는 수질 및 시설관리에 대한 실태조사가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며,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시 해당 기관은  운영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음용 금지 등 주의사항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부터 아파트나 대규모 점포에 설치된 바닥분수 등도  물놀이형 수경시설물 신고대상에 포함되어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시 주의사항 안내판 예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시 주의사항 안내판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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