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 나선다
울산시,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 나선다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09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재해 취약시설 특별관리 및 재난 예·경보 시설 수시 점검

울산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책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20~5월 14일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산사태, 침수위험지구, 해안지역 등 123개소를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과 주민대표를 복수 관리인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또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재난 예·경보시설 등에 대한 수시 점검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강변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호우 예비 특보 단계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비상단계별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구·군별로도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훈련을 시행하는 등 차량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태풍·호우 예비특보 발효 시 ▶재난 긴급문자시스템 ▶스마트 재난상황전파시스템 ▶통합재난방송시스템 ▶버스정보안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 행동요령과 인명피해 취약지역 위험정보 등을 신속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태풍, 집중호우가 예보된 때에는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침수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둘 것을 부탁드린다"며 "강변 둔치주차장 이용 시민들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되면 차량진입 통제와 차량이동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