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 총력 '대응체계 구축'
인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 총력 '대응체계 구축'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15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 군․구, 유관기관간 합동 공조체계 구축,
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여름철 피해예방을 위해 꼼꼼한 대응․복구 체계 정비는 물론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수관,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 방재시설 점검도 마친 상태다.

재난대응 준비사항을 보면 재해우려지역 40개소에 대해 공무원, 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복수 관리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경보시설 420개소에 대한 가동상태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2019년 주요침수지역 31개소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0개소 ▶빗물 배수 펌프장 15개소의 정비와 13억을 투입해 반지하 주택에 대해 침수방지시설 1천296세대 4천802건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취약지역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재난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자 2종 2천87세트, 임시주거시설 460개소를 지정했고, 재난관리자원 사전 확보 및 응급복구 장비·자재·인력 긴급동원 민․관․군 협력체계도 구축된 상태다. 

전표순 재난예방과장은 “상황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CCTV 1만1천 여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피해 현장을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지역재난 방송사 6개 사와도 공동협약을 체결, 기상상황 및 재난 유형별 보도를 신속히 제공해 피해 최소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수습과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및 재해구호기금 지원, 재난심리서비스 지원 등 긴급복구 지원체계도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 있다.

인천시 재난상황실에 3명의 직원이 3교대 24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예보 단계부터 발 빠른 대응으로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태풍피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