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한민국 상수도의 역사
[카드뉴스] 대한민국 상수도의 역사
  • 조아은 인턴기자
  • 승인 2019.08.27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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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에는 상수도가 많지 않았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 상수도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언제 어디서든 우리 곁에 있는 물!

그런데 60년 전만 해도 상수도 보급이 원활치 않아 물을 얻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현재의 상수도가 있기까지, 상수도 시설은 어떻게 변해온 걸까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최초의 상수도는 무려 통일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또한 백제 사비 왕궁터에서도 상수도 시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상수도가 쓰일 일이 없었는데요. ‘금수강산’ 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그 당시에는 맑고 깨끗한 물을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근대적인 상수도 역사는 1908년 서울에 만들어진 상수도를 기점으로 하는데요.

이 상수도는 뚝섬 정수장에 완속 여과지를 설치한, 공용 수도였습니다. 때문에 공용 수도의 물을 집집마다 배달하는 물 장수들이 생겨나기도 했죠.

이후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며 일본이 대도시 위주로 상수도를 설치했지만, 이는 일본인 이주자를 위한 것으로 한국 사람들은 상수도를 거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마저도 6.25 전쟁을 겪으며 대부분이 파괴됐죠. 때문에 우리나라의 상수도 시설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한강의 기적이 있기까지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산업화, 도시화를 이뤘는데요. 도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상수도의 시설 확충이 시급해집니다.

이 당시 우리나라에는 대규모 상수도 시설 확충 공사를 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외국의 원조를 받아 공사를 추진합니다. 

이후 1960년대에 총 7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청주, 대구, 부산, 광주)에 수도 시설이 개선되며 당시 상수도를 통한 급수율은 22%를 띄었는데요. 이후 상수도의 보급률이 차차 성장하며 2014년에는 98%이상의 보급률을 달성합니다.

지금의 상수도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의 결과물이 아닐까요? 
전문내용출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상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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