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특별전... 1만명 돌파
울산대곡박물관,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특별전... 1만명 돌파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9.05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만 번째 주인공‘현대차 현장탐방교육팀’에 도록 증정
1만번째 관람객 기념 사진 (사진= 울산시 제공)
1만번째 관람객 기념 사진 (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대곡박물관이 지난 6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개최 중인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의 관람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곡박물관의 위치가 서부 울산권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람 숫자 1만 명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1만 번째 관람 행운은 9월 4일 박물관을 찾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현장탐방교육 ‘정년퇴임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팀이다.

박물관 측은 1만 명 돌파 기념으로 특별전 도록을 당일 교육생 전원에게 증정했다.

교육팀 인솔자인 홍성부 팀장은 “우리 지역 역사 문화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지난 2016년 이후 2번째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 며 “대곡천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인물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통해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울산대곡박물관이 개관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전시 이해를 위해 254쪽 분량의 도록을 발간해 관내 도서관과 박물관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박물관 등에 배포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환경적 가치와 함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전시가 태화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전시 기간 동안 더 많은 분이 관람하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