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 상수관 교체 특별교부세 확보...전국 최고
인천시, 노후 상수관 교체 특별교부세 확보...전국 최고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9.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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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관 교체 마중물로 삼아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완료 예정

인천시가 노후 상수관 교체 등 안전분야 국비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전국 최고 수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가 확보한 노후 상수관 교체비 70억 원, 노후도로 유지보수비 10억 원 모두 안전관련 사업비이며,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 직후 교부받은 긴급대책비 30억 원을 포함해 특별교부세로 총 110억 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를 마중물로 삼아 관로 교체에 속도를 내어 당초 계획이었던 2030년보다 5년 앞당긴 2025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이번 수돗물 사고를 계기로 선진화된 상수도 관망체계 구축에 고삐를 당긴다는 계획이며 ‘2020년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국비 300여억 원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관리담당관은 “국비 확보액의 크기는 발품의 길이와 비례한다”며, “2020년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올해 남은 기간도 열심히 발품을 팔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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