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민이사회 개최...'2020년 국민참여 예산 선정사업' 예산 76억 확정
수자원공사, 국민이사회 개최...'2020년 국민참여 예산 선정사업' 예산 76억 확정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1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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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오후 3시, 대전시 본사에서 국민이사회를 개최한다.

국민이사회는 국민이 직접 물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도’의 의결 기구로, 전문위원과 국민위원 총 10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확정하는 안건은 총 11개의 국민참여예산 선정사업 예산으로, ‘물정책협업 분야’ 73억 원과 ‘국민제안 분야’ 2억 원이다.

물정책협업 분야에는 ▶앱기반 하천생태지도 개발 ▶소외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접경지역 군부대 물환경 개선 사업 등 생태환경과 물 복지, 산업 및 재난안전에 대한 사업이 선정됐다.

국민제안분야는 ▶미래세대 물교육 ▶지하수 국민교육 등 생태 복원 및 물 관련 교육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예산 확정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의견수렴과 뜻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국민이사회 심의위원의 평가를 거쳐 10월에 1천600명의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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