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물 복지 실현과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가 환경부의 2019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군의 경우 영암군, 함평군이 최우수, 완도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에도 함평군과 장흥군이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전남도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도의 상수도시설은 정수장 86개소, 취수장 62개소, 상수관로 1만8천500km이며, 1인당 1일 평균 359L의 수돗물을 사용한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전국 159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수도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수도사업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 경쟁력 있는 상수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도민의 보편적 물 복지 실현과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섬이 많은 지형적 특성상 도서지역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해전관로연결사업과 해수담수화사업 등 도서지역 삭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