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 올해 1억8천만원 규모
경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 올해 1억8천만원 규모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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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0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접수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민간단체가 원활하게 환경보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는 올해 1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남도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재단법인 및 비영리단체, 환경관련 연구기관 등 30개 내외 단체이며 금액은 사업별 1천만원 이내, 사업기간은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지원대상 사업유형은 환경보전 교육 및 홍보활동, 환경보전활동 사업 등 ‘경상남도 환경기본조례’ 제20조 2항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하여 신청 가능하다.

사업 선정기준은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타당성 및 기대효과, 사업예산 적정성 등 10개 항목과, 최근 공익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단체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체 선정 및 지원액은 경상남도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다만 단체 설립목적이나 주된 사업과 관련 없는 사업, 타 실과 및 시군에 중복 제출된 유사사업 및 2019년도 사업선정 이후 중도포기하거나 정산 반납금이 50%이상인 단체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도는 특히 도정시책과 부합하고 환경보전활동에 파급효과가 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재활용률 개선사업, 미세먼지(대기질) 개선 대응사업 및 기후변화대응 시책사업과 자부담 비율이 높은 단체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신청 희망단체는 3~23일 구비서류를 포함한 지원사업 신청서를 도와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왕충식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도내 민간단체의 환경보전활동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환경보전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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