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 신규대상지로 관내 4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대상지는 나주시, 무안군, 영광군, 신안군 4곳이다.
올해 기본조사비 국비 3억 원 투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재된 농업기반시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태풍·호우·가뭄 시 저수지 수위 측정과 양·배수장 작동도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도는 자연재해 초기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농업용수의 공급·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용수공급과 영농편익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호 전남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의 물관리 자동화로 자연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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