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매월 22일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 지정
경상북도 김천시, 매월 22일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 지정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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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는 작년 한 해 동안 773건에 15만 톤(㎥)이상의 수돗물이 상수도 수용가가 모르는 사이에 가정 내에서 지하로 버려졌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김천시는 수돗물 누수로인한 부담경감을 물론 상수도 재정건전화를 위해 매월 22일을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로 지정했다.

옥내 누수 자가 점검의 날은 옥내누수로 인한 물 낭비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세계 물의 날과 더불어 매월 22일을 자체 지정하여 대대적인 실천 운동으로 전개한 것이다. 

‘옥내 누수 자가 점검의 날’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를 스스로 점검하면 된다. 

자가 점검 요령은 ▲ 먼저 집안의 모든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돗물 사용 중지한다 ▲  다음, 수도계량기 중간의 파란색 별모양 침의 움직임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별모양 침이 움직일 경우 어디선가 수돗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즉시 보수 해야 한다.

또한, 옥내누수 중에서 발견이 어려운 곳은 벽, 바닥 속 배관에서 누수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누수전문설비업체 의뢰하여, 누수보수공사를 마친 후 공사비 영수증과 공사 전·중·후 사진 3매를 지참하여 누수감면신청을 하면 누수로 인한 초과발생된 수도요금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김천시 상하수도과 관계자는“이번‘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지정·운영을 계기로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계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밝히며 모든 상수도 수용가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김천시,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 상수도 누수 점검요령
경상북도 김천시, '수돗물 옥내누수 자가 점검의 날' 상수도 누수 점검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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