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 공사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상수도 공사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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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처리업체 기존 2개에서 8개로
연간 15억원 예산 절감 효과


인천시는 지난달 29일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하는 처리업체 8개와 '폐아스콘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의하면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공사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처리업체에 운반해주고 재활용처리업체는 무상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이미 재활용처리업체 2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온 상수도사업본부는 처리용량의 부족을 겪어, 이번 업무협약에서 처리업체를 8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약 6만 톤의 폐아스콘 전량이 재활용될 경우, 연간 15억원의 예산 절감을 이룰 수 있다.

인천시 조인권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폐아스콘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중립도시 인천'을 조성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도 거둘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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