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재인폭포 2020년 공원화, 출렁다리 설치
한탄강 재인폭포 2020년 공원화, 출렁다리 설치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11.1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한탄강의 재인폭포를 공원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변에 있는 재인폭포는 18.5m의 절벽에서 물이 쏟아지며 장관을 연출, 해마다 5만∼6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연천군의 관광 명소다.
연천군은 관광자원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86억원을 들여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공원화 사업은 재인폭포 주변에 광장, 산책로, 전망대, 상징시설, 출렁다리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특히 출렁다리는 하천을 가로질러 길이 150m·폭 2m 규모로 제작, 재인폭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대표 시설물이 될 전망이다. 
연천군은 갈수기에 대비해 폭포수가 일정 유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수공급시설도 설치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지역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알려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재인폭포를 2020년까지 공원화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연천군은 재인폭포를 2020년까지 공원화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