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남매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2일부터 무료 개장했다. 주말 이틀 동안에 약 1천200명 정도의 시민들이 이용하였으며, 이용객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붐볐다.

남매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에 준공해 올해 처음으로 개장하는 물놀이장으로 685㎡ 규모이며, 운영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운영을 하지 않는다.)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매시간 40분 가동 후 2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며, 주말은 시설물 및 수질관리를 위해 오후 2시에는 잠시 쉬어간다.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이 불가할 수도 있다.

한편 경산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장을 비롯해 남매공원 내 바닥분수와 경산네거리 바닥분수, 그 외 7개소의 경관분수도 운영을 하고 있다.

조복현 공원녹지과장은 “무더운 여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고,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유지관리에 힘쓰고 민선8기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적극행정」 및 「살고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이 두배가 되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예리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